한 40대 남자가 철로에 누워있다 KTX열차에 치어 사망했다.

20일 오후 4시 57분쯤 부산진구 범천동 경부선 하행선 철로 위에 누워있던 김모(43)씨가 부산역으로 가던 KTX열차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KTX열차 기관자 이모(53)씨는 "김 씨가 철길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열차를 급정거 했지만 김 씨를 지나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씨가 철로에 누워있었던 이유 등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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