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고법에서는 전·직 지사에 대한 선거법 위반 2심 선고공판이 열린 가운데 이날 오후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는 우근민 지사와 신구범 전 지사의 지지자들이 대거 동시에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항공사 관계자와 선고공판에 참가했던 관계자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40분 광주발 제주행  KE1905편에는 우근민 지사 지지자들이 4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구범 전지사 지지자들도 20여명이나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부분 이날 오전 광주행 항공기로 제주에서 상경했으며 오후2시부터 진행된 재판을 방청석에서 지켜본뒤 우연히 같은 항공기로 귀향길에 오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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