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림 제주대병원장이 '2008 한국을 빛낸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학교병원 김상림 병원장이 지난 9일 오전 11시 서울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8 한국을 빛낸 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학병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08 한국을 빛낸 경영인 대상'은 대한민국 경제의 가치혁신을 실현한 경영인들과 탁월한 역량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경영인을 선정, 수상해 오고 있다.

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 기업DB, 한국일보 등 언론 DB, 한국경영평가원 등에서 제공한 대외 수상경력, 경영성과 및 비전, 경영자의 혁신의지 및 리더쉽, 가치혁신 및 비전경영 항목 등 총 20개 항목을 심사했다.

김 병원장은 300명의 경영인 후보군이 경합한 최종심사에서 대학병원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고객을 최고 가치로 여기며, 이를 위한 조직 혁신을 단행하고 의료봉사활동에 매진하는 등 고객, 윤리, 혁신 등의 다양한 기업 가치를 위하여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재임기간중인 2005년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평가에서 전국 중소병원중에서 최우수라는 개가를 올렸다. 이어 지난 2006년 3월에는 제주지역암센터를 유치하는 등 탁월한 리더쉽과 가치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병원장은 "내년 한라산과 바다가 보이는 청정공간에 친환경적이고 제주이미지를 살린 새병원을 오픈하게 됐다"며 "제주도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08 한국을 빛낸 경영인 대상'은 한국일보사와 주간한국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서울경제TV, 한국경영평가원이 후원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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