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귤의 껍질이 지방을 분해하고, 체내로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아사히 신문(www.asahi.com)의 보도에 따르면 에히메음료와 에히매대(愛媛大) 종합과학연구지원센터는 지방이 소화효소를 사용해 분해되어 체내에 흡수됨에 따라 시험관에 껍질을 넣고 소화효소의 기능을 조사한 결과, 껍질을 많이 넣는 것이 기능이 약해지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이는 껍질에 포함된 식물 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래트의 지방세포를 넣은 시험관 실험에서는 껍질의 추출액을 더하면 지방의 분해가 진행되는 것을 알아내고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에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에히메음료는 가공한 껍질을 주스나 빵 등에 섞은 상품의 개발과, 다이어트에 관련된 상품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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