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감귤이 첫 수출길에 오른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조천농협은 극조생 감귤 336t을 퍼시픽림사를 통해 캐나다로 수출하기로 하고 오는 12일 제주항에서 첫 선적을 할 예정이다.

첫 선적되는 물량은 48t으로 컨테이너로는 10개의 물량이다.

조천농협은 12일 1차 선적을 시작으로 오는 17일에 120t을 선적할 계획이며, 내달 9일 72t 등 5차례에 나눠 수출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극조생은 강제착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상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농협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천농협에서 수출하는 극조생 감귤의 농가 수취가격은 kg당 48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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