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뉴시스>
'한나라당 제주4.3특별법개정안 반대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4.3범대위)'는 18일 각 당을 방문해 4.3특별법 개정안 반대의 뜻을 전했다.

4.3범대위는 이날 첫 일정으로 민주노동당을 방문, 최영순 최고위원과 오병순 사무총장 등을 만나 한나라당이 제출한 4.3특별법 개정안 저지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민노당은 "전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조마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4.3범대위는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도 만나 "4.3위원회는 존치돼야 한다"는 긍정적인 답변도 이끌어냈다.

4.3범대위는 이날 창조한국당과 추미애 민주당 의원도 만나 4.3특별법 개정안 저지 협조도 얻어냈다.

한편, 4.3범대위는 오는 22일 상임대표 및 집행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해 상경활동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세울 계획이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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