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는 재판일정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지방법원은 31일 '200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밝혔다.

눈에 띄는 점은 재판 및 조정기일 정보 등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발송 활성화 계획.

제주지법은 "재판당사자들의 편의도모와 친절한 제주법원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편송달통보 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판기일, 조정기일 기타 재판진행상황, 각종 재판정보를 당사자, 조정위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편의를 도모하겠다는 것.

법원은 실무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회의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송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추진실적 점검할 방침이다.

또 관내 변호사회 및 법무사회 등을 상대로 휴대전화를 통한 정보수신신청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민원서류 택배제도, 민원 원스톱 서비스, 소송구조 제도 활성화, 제주대 로스쿨 정착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