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원을 대상으로 한 4.3역사문화교육 연수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사)제주4.3연구소(소장 박찬식)는 일선 교원에게 4.3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4.3의 진실과 교훈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게 교사대상 최초의 직무연수인 '4.3역사문화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12일 오전10시30분 제주시 한라도서관 영상실에서 개강식이 열리며, 16일까지 계속된다.

강좌와 토론, 연구발표는 한라도서관에서 진행되지만, 제주4.3평화기념관 등 현장답사도 준비됐다.

정원을 40명으로 제한했는데 60여명이 신청할 만큼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에는 박명림(연세대) 최호근(고려대) 김기봉(경기대) 양조훈(4.3위원회)씨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심도있는 내용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756-4325~6.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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