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언 제주교육감이 20일 '2009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양성언 제주교육감은 20일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교육감은 이날 제주교육청 기자실에서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육지표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으로 설정하고 5대 역점시책과 4대 중점과제를 담았다"고 밝혔다. 

설정이유는 21세기는 창의력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시대이며 유연하고 독창적인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등 고등정신능력이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양 교육감은 설명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역점시책으로 ▷바른 품성을 기르는 인성교육 강화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세계화교육 ▷더불어 사는 선진 교육복지 실현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교육행정 구현으로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4대 중점과제를 ▷학력 최고의 제주학생 육성 ▷독서ㆍ논술교육 강화 ▷외국어교육 활성화 ▷즐거운 학교, 행복한 가정 만들기로 하고, 특색과제를 ▷제주형자율학교(i-좋은학교) 운영으로 정했다.

특히 특색과제인 제주형자율학교(i-좋은학교) 운영은 지난 2년간 시범학교 운영 결과 학교교육을 내실화해 경쟁력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는 25교(초 14, 중 6, 고 5)로 대폭 확대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부적응학생을 선도하고 치유하기 위한'학생생활지원센터' 운영 등 80여개 사업을 추가해 추진하기로 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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