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충석-강지용-김부찬 후보(1차 득표율 순)./제주투데이 DB
21일 오전 실시된 제주대학교 총장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를 치르게 됐다.

선거인 860명 가운데 824명이 투표해 95.3%의 높은 참여율을 보인 이번 선거 1차투표에서 1위는 217표(38.2%)를 얻은 고충석 후보가 차지했다.

2위는 강지용 후보로 182표(32.0%)를 얻었으며, 김부찬 후보(145표, 25.5%)가 2차 선거에 진출하게 됐다.

반면 양경주 후보(14표, 2.4%), 강상덕 후보(10표, 1.7%)는 1차선거에서 탈락했다.

2차 투표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치러지며 개표결과는 30분 후에 나온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3위를 탈락시킨 후 양자대결로 진행된다.

3차 투표시간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다. 3차까지 진행되면 최종 결과는 오후 7시 30분께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제주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확정한 유권자는 전임강사 이상 교원 537명, 직원 323명이다.

선거는 기호 1번 고충석(행정학과), 2번 양경주(영어영문학과), 3번 강상덕(영어교육학과), 4번 강지용(산업응용경제학과), 5번 김부찬(법학부) 5파전으로 진행됐었다. <제주투데이><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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