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물자연휴양림 대표적 명물인 삼나무숲.
제주시 봉개동 소재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관광객 100%가 '다시 찾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93%는 직원 친절도가 높다고 답했다.

제주시 절물휴양생태관팀은 지난해 휴양림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에는 모두 143명이 참여했다.

▲ 절물휴양림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설문결과 휴양림 재방문 여부를 묻는 질문에 76%가 '반드시 다시 찾겠다'고 했으며 24%는 '허락되면 다시 찾겠다'고 응답했다. '찾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는 1명도 없었다.

'직원친절도'에 대해서는 93%가 '친절하다'고 했고 7%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불친절하다'는 응답은 1건도 없었다.

휴양림시설에 대해서도 '매우좋다' 85%, '좋다' 15%로 조사돼 절물휴양림 인프라에 대단히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절물휴양림에는 숲 해설가가 배치돼 이용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숙박시설 청결상태는 '만족' 94%, '보통' 6%였다. '숙박시설에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비품이 있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78%가 '없다', 28%가 '있다'라고 답했다.

시설중 마음에 드는 곳으로는 삼나무숲(53%), 산책로(26%), 오름전망대(21%) 순으로 꼽았다.

이번 설문 응답자 69%는 다른 지역 휴양림에서 숙박한 경험이 있었으며 80%는 절물휴양림 숙박시설 첫 이용객이었다.

▲ 절물휴양림 약수물을 맛보기 위해 줄선 관광객 행렬.
응답자 75%는 30~40대며 직업은 회사원이 55%로 가장 많았다. 주소지는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이 50%를 차지했다.

김덕홍 절물휴양생태관리팀장은 "휴양림 이용객중 도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7년부터 70%를 넘어서면서 전국 웰빙관광명소화 되고 있다"며 "고품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국제적인 휴양생태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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