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봉 전 서귀포소방서장이 직위해제에서 복직됐다.

제주도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22일자로 지난해 소방발전협의회가 제기한 전.현직 고위 소방간부 비리의혹과 관련해 직위해제 했던 강문봉 전 서귀포소방서장을 22일자로 복직 인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복직된 강문봉 전 서귀포소방서장은 소방본부 안전도시과장으로 발령됐다.

강 전 서장의 복직은 직위해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강 과장이 직위해제 기간 중 고위 공직자로서 모자람에 대한 많은 반성을 토대로 조직발전을 위한 희생.봉사 자세가 갖춰져 복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석이었던 소방본부 소방정책과장에는 강기봉 안전도시과장이 임명됐다.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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