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어선어업을 경쟁력 있는 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어선어업분야에 235억원을 투입해 27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어업 구조조정, 어업기반시설 확충, 어업경영 교육 추진, 어업인과 함께하는 행정 구현 등이다.

세부 계획별로는 근해어선 감척에 96억원,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장치 지원사업에 89억원, 연근해어선 유류비 지원에 14억원, 어선자동화사업에 8억원,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등에 2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사업계획을 수립해 사업자 선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사업비의 60% 이상을 지급하여 어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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