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정국 주도권을 잡기위해 제주에서 여론몰이를 시작한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제주에서 정세균 당대표와 원혜영 원내대표, 장상 최고위원 등 중앙당 간부와 제주출신 국회의원인 강창일, 김우남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순회 결의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월 열리는 임시국회와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정국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지역 기자단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폭력살인진압 규탄 및 MB악법 저지 제주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에는 제주시 서사라 사거리에서 민주당 제주도당 이전 현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결의대회는 제주에서 시작해 오는 2월 중순까지 전국 11개 시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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