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직 이스타앙공그룹 회장(왼쪽 7번째)은 최근 2호기의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 6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이 다음달 14일부터 군산-제주 구간도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2호기인 149석 규모의 B737-700 제트기가 도입됨에 따라 2월14일부터 군산-제주 노선을 1일 2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다음달 12일부턴 김포-제주 노선 운항도 1일 8회에서 12회로 늘어난다.

▲ 29일 김포공항 계류장에 서 있는 이스타항공 2호기(B737-700).
김포-제주 구간에 최저 1만9900원 항공권을 내놔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2호기 도입으로 최저가 항공권 좌석이 3000석 더 늘게 돼 오는 3월까지 1만여석의 1만9900원 항공권을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이상직 그룹회장과 양해구 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호기의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상직 회장은 "거품을 뺀 가격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은 이스타항공이 2호기 도입으로 고객의 요구에 더욱 부응할 수 있는 항공사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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