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일본 5대 여행사인 한큐교통사는 30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일본인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와 한큐교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지역 제주관광 홍보 집중 추진, 제주여행상품 개발 및 모객강화, 일본지역 판촉 등 공동마케팅 및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올 한해 1만5000명을 모객하는데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한큐교통사는 현재 제주 자연유산 3일간 코스, 엔고원저 캠페인 등의 상품을 개발 판매중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자연유산, 식도락, 테라피, 드라마로케지 등을 주요 소재로 계절별로 차별화된 제주여행상품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한큐교통사는 연간 해외송객수가 60만명에 이르는 일본 5대 대형여행사의 하나로 지난해에는 13만여명을 한국으로 송출했으며 이중 1만1000여명이 제주를 찾은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월중 한큐교통사와 함께 일본 5대 여행사로 꼽히는 긴키니혼투어리스트 및 중국 국제여행사, 대만 동남여행사 등 직항취항도시 주요 아웃바운드 10여개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직항노성의 활성화와 표적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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