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보건복지분야에 4382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올해 보건복지여성분야에 지난해 3915억원 보다 467억원이 증가된 4382억원을 투입해 체감형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보건복지여성분야 예산은 도 전체예산 2조6962억원의 16.3%로 일반공공행정, 환경보호, 농림해양수산 등 13개 분야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분야별 투입 예산을 보면 기초생활보장 부문 1222억원을 비롯해 장애인복지 425억원, 보육.가족.여성부분 1257억원, 노인.청소년 부문 101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4대 바우처사업 등 사회복지일반 부문에 189억원,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등 보건 부문에 277억원이 사용된다.

현만식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올해 사회복지시설 보강이나 신.증측사업 등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조기 발주하고, 저소득층 및 여성.노인.장애인 등의 일자리도 적극 창출해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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