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유일의 본격 영어 퀴즈 프로그램인 KCTV제주방송 챌린지 퀴즈 챔프가 참여 대상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확대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다.

KCTV 제주방송(대표이사 공성용.오창수)은 오는 2월 3일 제주사대부고편을 시작으로 챌린지 퀴즈챔프 시즌 2 고등학교 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고등학교편에는 2월에 중앙여고와 남녕고편 등이 방송되고 이어 오현고, 제주일고, 대기고 등 제주도내 20개 고등학교의 쟁쟁한 영어 인재들이 출전해 불꽃 튀는 영어 실력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연송 아나운서와 영어 프로그램 전문 MC인 리사 켈리가 진행하는 고등학교편부터 진행 방식도 변경해 예선전에는 한 학교에서 24명이 출전해 탈락제로 3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본선에서는 두 학교에서 진출한 6명이 개인전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퀴즈는 모두 영어로 출제되는데 말하기, 듣기, 어휘력은 물론 학생들의 상식과 교양까지 확인하는 본격적인 퀴즈들이 출제 될 예정이다.

고등학교 우승자 10명에게는 제주국제화장학재단에서 미국 명문대학 탐방이나 공립학교연수 등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2007년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첫 방영을 시작한 챌린지 퀴즈 챔프는 오락이나 성인대상 일색인 TV편성 속에서 제주지역 청소년들의 영어 능력 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금요일 10시 10분, 20시 40분 일요일 낮 12시10분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