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주민들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걱정을 덜게됐다.

서귀포시는 신천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2월초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 38억원과 지방비 25억원 등 총 63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비로 48억원이 쓰이고, 15억원은 보상비로 책정됐다.

신천재해위험지구는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 '나리' 내습 당시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컸던 지역이다.

배수로 1.6km를 시설하고 집중호우때 수량 조절을 위한 저류조 1만6000㎡를 설치한다.

서귀포시는 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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