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가 누리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제주한라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산악지역 재해예찰과 한라산의 경관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한라산 윗세오름과 어승생악, 1100고지 습지에 카메라를 설치, 홈페이지(www.hallasan.go.kr)를 통해 동영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영상 서비스 개시 이후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68만명으로 1일 평균 800여명의 누리꾼들이 한라산의 경관을 동영상을 통해 감상하고 있다.

실시간 동영상 시스템은 카메라가 설치된 한라산 현지 기상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동절기 도로사정과 기상악화시 한라산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올해 백록담과 용진각에 동영상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고 외국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라산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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