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진입도로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이 5월부터 실시된다.

제주도는 영어교육도시 진입도로 건설공사에 편입되는 280필지.25만6340평방m에 대한 보상을 조기에 실시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토지 분할측량 의뢰와 함께 해당 토지주에게 사전 통보를 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설계 용역중에 있는 영어교육도시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 6거리에서 영어교육도시 입구까지 5.5km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국비 197억원(공사비 147억원, 보상비 50억원)이 투입돼 올 상반기 공사에 착수 2011년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편입토지 분할측량 실시, 보상물건 확정을 위한 기본조사 실시, 도로편입면적 확정 및 보상계획 공고, 감정평가를 거쳐 늦어도 5월부터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진입도로 공사와 함께 일반 공사도 영어교육도시 단지조성사업 추진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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