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식재산센터가 제주 신 브랜드 창출에 본격 나선다.

제주지식재산센터(센터장 강태욱)는 2일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 등을 포함한 올해 세부사업 계획을 발표 했다.

세부사업 계획을 보면  올해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특허관련 사업외에 신규 사업으로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황토산업 브랜드 개발 지원한다.

브랜드 개발의 경우 6개월 이내에 제품화 및 품질혁신을 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지원 접수를 받은 후 상표 및 디자인 개발업체를 선정, 지원대상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맞춤형 특별교육과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및 지재권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한 운영위를 구성, 지역 항토 3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식센터는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증대된 총 5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특허 등 지식재산권에 관한 국내외 출원지원사업 등을 포함, 특허 기술 시뮬레이션 및 홍보물 제작 지원사업 등의 특허 컨설팅 사업과 지역브랜드 컨설팅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9000만원의 예산으로 맞춤형 PM(특허맵) 사업을 계획 중이며 제주도내 10여개 기업의 핵심기술에 대해서는 국내외 동종.유사 업계의 시장 규모 및 관련 특허분석 등 체계적인 특허기술 동향 분석을 지원 할 예정이다.

강태욱 센터장은 "지재권 창출 활성화와 그 권리를 위해 노력중"이라며 "도내 지재권출원 건수가 타시도에 비해 이례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데 이는 지역 공문원과 기업들이 지재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며 앞으로 그 가치는 필히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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