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광초등학교 동광분교장.
제주교육청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마을에 들어서 있는 '서광초등학교 동광분교장'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동광분교장은 지난 1967년 1월 5일 설립인가를 받아 42년의 전통을 이어왔다.

동광분교장은 학부모와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통폐합추진위를 중심으로 수년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왔다.

추진위는 지난 1월 중순 마을총회 최종승인을 거쳐 서귀포시교육청에 폐지를 요청했다.

제주교육청은 지난 1월말 제주도의회에 심의.의결을 받아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동광분교장에 다니는 학생은 1~2학년 학생 7명이다.

제주교육청은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통학차량 구입비를 추경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폐지되는 동광분교장은 지역주민들의 복지, 생활체육, 평생학습공간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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