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환 지사.
김태환 제주지사가 2일 한라산 1100고지 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록 추진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세계습지의 날'인 이날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위해 생태계 정밀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에선 2007년 1월 물영아리 습지가 최초의 람사르습지로 등록됐고, 2008년엔 물장오리 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추가 등재됐다.

김 지사는 "제주는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 등 세계가 인정하는 3대 보호지역이 함께있는 진정한 '그린 보물섬'"이라며 "우리와 후손, 세계인 모두를 위해 제주의 환경가치를 영원히 보전하고 가꿔 나가자"고 강조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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