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농산물 시장개발 확대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산 농산물에 대한 공동상표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우수 농수축 98종과 전통가공식품 50종 등 148종에 대해 도에서 인증한 공동상표 '청정제주'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도는 올해 예산 2억2500만원을 투자해 허가품목에 대한 안정성 검사, 사용허가상품 전자상거래지원,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사용 사용업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면서 공동전략 마인드를 정립해 나가고 이해관계 조정·협조, 품질·기술수준 균질성, 현안에 대한 공동대처 등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달 30일 청정제주 공동상표 사용농가 간담회 개최결과, 박만용씨(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자담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됐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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