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지감귤 제값을 받으려면 감귤 생산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제주도가 올해 노지감귤 70만톤이 생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감귤 대란'이 우려되고 있어 감귤 감산 12만톤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결의대회 및 유관기관.관계관 회의 5회, 공직자교육 2회, 인터넷 홈페이지 및 일간지 홍보, 캠페인, 새해영농설계교육 등을 전방위로 실시하고 있다.

또 감귤 주산지 위주의 현장 투어 및 생산자단체 자체교육도 오는 17일까지 작목반장, 영농회장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안정생산 직불제 사업과 관련해선 당초 1월말까지 신청기간으로 정해 추진했으나, 감귤 꽃 개화시기 및 생산량 예측 등을 감안해 2월말까지 신청기간을 연장했다.

이와 함께 일손부족 농가 등에 대한 유료 인력지원단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인력지원단을 구성, 지원할 계획을 검토중에 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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