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정부 한우산업 조직화 추진방안과 연계해 시 한우사업단 2곳, 도 광역한우사업단 1곳을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시 한우사업단은 지역축협과 한우협회, 영농조합법인 등이 세부 추진계획서를 작성해 행정시에 신청하면 행정시에서는 참여농가수와 참여두수, 브랜드 참여비율, 지도원 확보 현황 등을 검토해 현지 실사해 선정한다.

이후 도는 세부계획서를 검토한 뒤 적합할 경우 승인할 방침이다.

도 단위 광역한우사업단은 시 단위 한우사업단이 서로 연계해 대규모 우수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전문 컨설팅사업단 등을 운영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

선정절차는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도에 제출하면 농식품부에서 선정하게 되는데 판매실적이 우수하거나 광역사업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 한우사업단이 많은 경우 우선 선정한다.

시 한우사업단은 매년 10월 중 도지사가 평가해 우수사업단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광역한우사업단은 매년 11월 중 농식품부에서 평가해 사업지 지원 상한액을 차등화하고 기준 미달 사업단은 지원액을 감액하거나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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