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을 위한 제주역사 표지
제주사랑역사교사모임이 최근 제주사 교육과 배움의 길잡이가 될 '청소년을 위한 제주역사'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선사시대 제주민들의 생활과 고대의 탐라국, 고려시대의 제주, 조선시대의 제주, 일제 강점기의 제주 등이 실려있다.

특히 한국현대사의 비극인 4.3사건의 배경과 대통령의 공식사과, 평화의 섬 지정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제주의 역사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사교과서와 비슷한 방향으로 서술하고  쉬어 가기, 깊이 알기, 사진 자료,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등 별도의 코너를 마련했다.

제주사랑역사교사모임은 10년전 교사들로 결성됐으며, 교수 방법을 토론하고 2001년에는 4.3교육자료를 만들어 전국역사교사모임과 전교조제주지부를 통해 전국에 보급했다.

또한  2003년에는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연수를 제주에서 개최해 전국에 참여한 200명의 교사들에게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집필진에는 라영숙(무릉증), 송승호(제주여중), 양수열(아라중), 오영훈(남녕고), 이영권(영주고), 이호빈(제주일고), 좌진영(아라중), 하명실(제주동중), 한상희(서귀포여중) 교사들이 참여했다. 도서출판 각 값1만2000원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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