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희.대한미용사회 제주도지회장
따뜻함과 열정으로! 어려운 제주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대한 미용사회는 기축년을 맞아 ‘실천하며 뛰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천여 회원이 한 마음으로 뭉쳤습니다. 회원들의 마음이 한데 모아지니 회장을 중심으로 ‘안 되는 것도 되게 하자’ 라는 행동강령이 이심전심으로 재확인되고, 작년의 성과를 되새기며 금년에도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배려하는 마음과 친절하고 밝은 표정으로 도민들에게 따뜻함을 보내드리려 합니다.

우리 미용사회에서는 2007년부터 미용업의 발전만을 위한 사업에 치중하지 않고 도민과 함께 하는 미용인이 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2007년 11월, 제주 미용사회는 전국 70만 미용인들에게 감귤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항공기 탑승 시 제주 감귤 주스 마시기 운동을 벌여줄 것을 호소하면서 홍보하였고, 회장단 및 임원들이 직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에 방문하여 국제선과 국내선 기내에 제주감귤과 주스를 배치하여 탑승자 고객들에게 제공해 달라는 뜻을 1만명 서명운동 건의문과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게다가 2008년 9월에는 불량 감귤 열매솎기에 동참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세계 경제의 어려움이 제주도에 미치자 11월에는 ‘2008 전국 미용인축제’가 벌어지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행사기간 동안 제주 특산물 홍보, 감귤․감귤주스․삼다수․녹차․추자도 굴비․서귀포 수협 은갈치 등을 홍보하고 현장주문 판매, 나아가서는 생산자와 직거래를 주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은 전국에 있는 우리의 70만 미용인 가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5일에는 경북 16개 여성단체 협의회가 제주여협을 교류 방문할 때는 제주지회가 벌이는 경제살리기 행사에 감동한 미용사회 경북 도지회장님께서 직접 제주 홍보에 앞장서 주셨습니다.

이처럼 2009년에도 우리 미용사회에서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뿐만 아니라 하이디의 화장품 소비와 홍보까지도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미용사회 회원은 남녀를 불문하고 제주의 발전과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겠습니다. 단합하려면 남녀노소가 동참해야 합니다. 서로를 구분하는 것은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분열의 시초입니다. 모든 단체가 하나가 되어 제주지역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발 벗고 나서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김경희.대한미용사회 제주도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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