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은 이날 "예산 조기집행 계획은 (늦춰질) 이유가 없다. 당초 계획대로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각 국별로 진행되는 상황을 자신에 보고하라"며 "(조기집행 계획에는) 변명이 있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감귤감산과 관련해선 "읍면동장이 책임을 지고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범시민적으로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는 양배추에 대해선 "진행상황을 일일보고 하라"고 했다. 시장이 직접 체크하겠다는 의미다.
강 시장은 또 "겨울철 전지훈련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했다.
태풍 '나리'가 제주를 강타한 이후 시행되고 있는 하천 저류지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7개 저류지 사업은 반드시 (우기전인)6월말 이전에 완성해야 한다"며 "공사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보이면 야간작업을 해서라도 이 기한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강 시장은 이외에도 ▲들불축제 외국교류도시 초청 인사 의전 ▲쓰레기 대책 ▲해빙기 재난안전사고 대책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고상철 기자
webmaster@ijeju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