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새벽 실종된 제주 어린이집 여교사를 찾기 위해 서부경찰서가 3일부터 공개 수사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도도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4일 오전 11시 현만식 보건복지여성국장실에서 실종된 어린이집 여교사 이경신(27살)양 관련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양성평등정책과장, 제주시 담당과장, 애월읍장, 노형동장, 외도동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책회의를 통해 이 교사가 실종된 지점으로 추정되고 있는 도평마을(외도), 광령1리, 해안동~월산정수지(공동묘자)주변 밭주인이 과수원과 창고 등을 돌아보고 이상한 점 발견시 즉각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만식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실종자 자택을 방문해 위로하고, 서부경찰서를 방문해 협조 요청했다.

한편 실종 당시 이 교사는 밤색 무스탕 점퍼에 검정석 치마를 입고 있었으며, 이 교사는 키 158cm, 체중 50kg의 왜소한 체구이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