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약용작물 계약재배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약용. 기능성 작목으로 새로운 농업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시는 총사업비 2억원(보조 100, 자부담 100)을 들여 당귀, 석장포, 반하, 우슬, 시호, 삼백초 등 28개 품목, 50ha를 재배하게 할 계획이다.

약용작물 재배 경험이 있는 농가가 계약 재배를 원할 경우 시는 종자(묘목) 구입비 일부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약용작물 계약재배 추진으로 월동채소류 몰림 현상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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