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8일 제주시 구좌읍 다랑쉬오름과 애월읍 노꼬메오름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특성을 홍보하고 역사.문화와 연계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오름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9월말까지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이들 오름에 생태체험코스 및 탐방안내소, 종합안내판, 탐방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생태해설사 등 탐방안내요원을 배치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오름랜드마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생태체험 관광상품으로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름은 물론 곶자왈, 습지 등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