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를 이용한 '축분 퇴비화 사업'이 추진된다..

북제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일 1000㎡(개소당 500㎡) 규모의 지렁이 사육 하우스 시설 2개소를 설치, 지렁이를 이용한 '축분 퇴비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축분 퇴비화 사업은 가축분을 단순히 유기질 퇴비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렁이로 하여금 가축분을 먹게 하여 그 배설물(분변토)을 생산해 토양에 친환경 비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하우스 시설이 완료되는 이달 말쯤 지렁이 800㎏(개소당 400㎏)을 입식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렁이를 이용한 고급퇴비생산 활용기술 체계를 확립하고 환경오염 사전방지 및 처리비용 절감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 검토한 후 농가에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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