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은행 허창기 행장 내정자, 김흥보 부행장 내정자.
제주은행장에 허창기 신한은행부행장(54)이, 부행장에 김흥보 제주은행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0일 자회사 경영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내정했다고 11일 제주은행 관계자가 밝혔다.

경영위원회는 12일 이사회를 앞두고 열렸다.

신임 허창기 행장 내정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1973년 상업은행에 입사한뒤 1989년 신한은행으로 소속을 옮겼다. 여신기획팀장, 광명지점장, 대기업지원부 팀장, 여신관리부장, 신용기획부장, 신한금융지주 경영지원1팀장을 거쳐 2006년부터 신한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으로 근무해왔다.

허창기 내정자는 12일 이사회에서 행장 후보로 추천돼 다음달 1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김흥보 부행장 내정자는 제주출신으로 1982년 제주은행에 입사한 후 여신업무부장 .제주특별자치도지점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부장으로 재직중이다.

김 부행장 내정자는 오는 19일로 예정된 2차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20일 부행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현 윤광림 은행장 거취는 12일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