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의료원 옛 장례식장이 건강검진센터로 활용된다.

11일 서귀포의료원에 따르면 현 장례식장 신축으로 그동안 사실상 유휴공간으로 방치됐던 옛 장례식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건강검진센터로 활용된다.

서귀포의료원은 사업비 6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1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사업시행을 승인받아 같은해 12월 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5월중 완료된 예정이다.

건강검진센터에는 그동안 신체계측실과 문진실, X-Ray실 등 분산됐던 진료시설을 재배치돼 합리적인 동선확보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귀포의료원 관계자는 "건강검진센터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질병의 예방과 조기진단을 통한 치료까지 연결된 One Stop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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