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의료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세부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선진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해 의료관광객 유치 가능성이 높은 암, 성형, 피부, 라식수술, 임플란트 등 국내.외 특화전문병원을 선정, 현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해외 유명 의료잡지나 언론에 투자광고를 실어 신규투자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휴양.관광.의료 복합단지로서 올 하반기 착공될 제주헬스케어타운내 민간투자자 유치전략을 세워, 국내.외 시장조사 및 홍보.마케팅을 벌인다.

이와함께 제주형 의료관광 정착을 위한 워크숍을 3월에 개최하고, 3~4월엔 공모를 통해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외국 우수 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메디컬잡지 기자, 여행사, 에이전시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실시하고, 3~5월에는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의료관광객의 출입국 심사를 간소화하기 위해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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