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제주폴로승마리조트 기공식 장면. <제주투데이 DB>
국제규격을 갖춘 국내 최초의 폴로경기장으로 기록될 제주폴로승마리조트가 연내 부분 개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232억원을 들여 구좌읍 행원리 3260 일대 21만여㎡에 폴로경기장과 클럽하우스, 실내승마장, 축구경기장, 콘도미니엄 등을 짓는 제주폴로승마리조트가 지난해 11월 착공된 후 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져 빠르면 올 안에 부분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기반정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1단계로 폴로경기장, 마사, 조련사 숙소가 상반기에 준공되고, 10월까지는 클럽하우스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순수 외국자본으로 개발하는 이 사업은 시행전부터 지역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조명을 받았다.

최종 준공시점은 2011년. 리조트개발이 완전히 마무리되면 지난해 11월 준공된 서부지역의 '라온 더 마(馬)파크', 투자진흥지구 1호인 동부지역의 제주동물테마파크와 함께 말을 테마로 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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