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일뱅크가 17일부터 일주일간 제주산 양배추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인다.
"주유 고객에 양배추를 드립니다"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가 처리난을 겪고있는 제주산 양배추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이색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현대오일뱅크 제주사업부는 17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주유소 22곳에서 보너스카드로 3만원 이상 주유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일 600명에게 양배추 1포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양배추 4200포기를 구입했다.

현대오일뱅크 소매부문 곽광진 상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양배추 매취(買取) 사업이 회사 거래처인 한림농협 주도로 펼쳐지고 있다"며 "이번 사은행사로 지역농민도 돕고 주유 고객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