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명품브랜드추진협의회(협의회장 조춘기)는 오는 18일 서귀포시 제1청사 중회의실에서 명품브랜드추진위원, 용역업체,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명품통합브랜드 디자인 개발에 따른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차 설명회는 지난 1차 설명회때 보고된 14건의 시안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를 갖고 최종 통합브랜드 네이밍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설문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3건의 네이밍을 가지고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이번 2차 설명회를 통해 통합브랜드 네이밍을 결정한 뒤 이에 따른 디자인 개발을 이달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별로 산재해 있는 개별브랜드를 통합한 공동브랜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말부터 이달말까지 서귀포시 명품통합브랜드 디자인 개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명품통합브랜드가 마련되면 청정 서귀포 농.수.축산물의 홍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22부터 2월 6일까지 읍.면.동 지역명품브랜드 추진위원과 공무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네이밍은 '서귀포에버', '서귀칠십리향', '서귀청' 등으로 나타났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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