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기관단체 각 부서별로 세부안전대책 마련, 안전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전세버스 교통사고와 유람선 사고, 여교사 납치 살해사건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소방본부는 5개 기관 13개 부서가 협조해 해당업무 분야별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각 기관별 사고예방대책은 다음달까지 각 해당부서별로 마련하고 오는 4월 대형재난사고 예방 정책포럼을 통해 업무협조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된다.

또 대형사건.사고 시 비상 SMS 시스템을 안전기관과 단체회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해 출동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관리 CC카메라 11대 등 모두 113대의 CC카메라를 활용해 초동조치에 신속하게 대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 전역에 1700여 명에 이르는 의용소방대의 실무교육훈련을 강화하고 119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 대상 안전관리교육에 적극 나서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고예방 유관기관 간 체험행사인 범도민 안전체험 행사를 확대해 운영한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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