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재생에너지홍보관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당선작
제주도는 '제주 신재생에너지 종합홍보관 건립.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제안 공모에서 (주)옥토끼 이미징(대표 안경희)와 지역업체인 파라다이스건설(주)(대표 현성일), 건축사사무소 선건축(대표 선은수)이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수작은 (주)지엘어소시에치츠와 (주)비엠비,기용건축사사무소가 차지했다.

도는 당선작을 낸 (주)옥토끼 이미징과 파라다이스건설(주)에는 전시물 제작,설치에 대한 제작납품 및 설치권을 부여하고 태양광 시설과 건축물 설계에 대해선 건축사사무소 선건축에 실시설계용역권을 주기로 했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시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제안공모에는 총 12개 업체가 응모한 가운데 최종 제안서는 7개 업체가 납품해 경쟁을 벌였다.

도는 작품 심사 평가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대학 및 관련단체로 부터 3배수의 위원 추천을 받아 건축설계 분야, 전시물 제작.설치 분야로 위촉한 전문가 14명으로 평가위원회(위원장 김영하 단국대 교수)를 구성해 현장답사와 개별 작품 평가를 거쳐 최종 평가 결과를 내놨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건축 디자인 부분에서 바람의 흐름을 잘표현하여 풍력의 이미지와 부합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내부 조형물을 중심으로 한 각 테마별 전시공간의 연결이 자연스러우며 1층과 2층으로 연결되는 공간이 특히 이채로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 신-재생에너지 종합홍보관은 사업비는 105억원이 투입되며, 국내 최초의 행원풍력단지내에 들어서는 건물로 부지면적 2만㎡ 내외 건축연면적은 1650㎡ 내외로 지상 2층으로 지어진다.

주요시설은 전시실과 체험?교육공간, 영상관, 다용도 공간, 휴게.야외공간, 주차장 등이 조성되며, 올 12월말 완공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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