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변정일)이 한국현대사의 쓰라린 역사인 4.3의 완전한 진상규명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당은 오는23일 오후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4.3을 주제로 제7차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를위해 4.3도민연대(공동대표 양동윤), 4.3연구소(소장 박찬식), 4.3희생자유족회(회장 김두연), 민예총 제주도지회(지회장 허영선)등 관련 단체를 초청했다.

토론회에는 변정일 위원장과 김동완.부상일.강상주 당협 위원장, 김용하 제주도의회의장, 제주도당 정책위원장인 구성지 제주도의회 부의장, 당 소속 도의원, 관련 단체가 참석한다.

제주도당은 "1999년 당시 한나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인 양정규.현경대.변정일 세 의원의 주도로 '4.3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지금까지도 완전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추진사업이 완료되지 않아 이에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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