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 등 체계적인 교육지원 방법 모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해 10월 말 현재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수는 197명에 달하며 매해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문화차이와 언어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학교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학부모에 대해서도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이해교육, 자녀교육 방법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학교별 다문화 자녀 상담실 ▲학교별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주간(연2회) ▲권역별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실(한글교육, 정보화교육) ▲학업성취 부진아 기초학력책임지도제 ▲한국어 수준별 보충 프로그램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다문화가정 학생과 담임 간 1대1 결연을 통한 멘토링 운영) 등이다.

또 제주이주민센터와 협조해 다문화 교육관련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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