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오전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열린 '청정 제주 특산물전'에서 직원과 모델들이 양배추 요리와 제주산 양배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배추 소비 촉진을 위해 양배추로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요리를 시연한다. <뉴시스>
롯데마트 전국 63개점포에서 제주산 양배추를 중점 판매하는 제9회 '청정제주 특산물전'이 19일 개막했다.

제주도와 롯데마트가 공동으로 마련한 특산물전은 오는 25일까지 일주일동안 계속된다.

이 행사에는 농협 제주지역본부, 한림.중문.위미농협, 제주축협 등 농축산물 생산자단체와 (주)삼다, (주)청룡수산 등 축산.수산물 판매업체가 협력업체로 참가한다.

참가품목은 모두 25개 품목. 감귤 골드키위 등 청과류 4개 품목, 양배추 당근 무 등 야채류 11개품목, 제주은갈치 소라 등 수산물 6개 품목, 돼지고기 제주한우 등 축산물 4개 품목이 선보인다. 총 50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는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행사 테마를 '제주 양배추농가 살리기'로 정해 제주산 양배추 5억원 매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올해산 제주 양배추는 극심한 소비부진으로 처리난을 겪으면서 지역에서 대대적인 소비촉진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주최측은 행사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홍보전단 700만부를 제작 배포하고 점포별로 시식행사, 양배추 사은행사, 경품 추첨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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