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당 제주도당이 대의원대회를 열고 2010년 제주지사 선거 출마를 결의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오는 2010년 제주도지사 선거에 후보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또 지방선거 비례대표 지지율 20% 수준을 회복하기로 하고 조직전열 정비에 나섰다.

민노당은 지난 18일 '제10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안을 의결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2010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2010위원회(위원장 김효철 도당부위원장)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진보정치 학교(4차) 개설과 함께 예비후보자 발굴, 후보자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일들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방선거 비례대표 지지율을 지난 2006년 수준인 20%로 끌어올릴 목표를 세웠다.

지역구 후보도 대거 출마시킬 계획이다.

민노당은 지역구 후보를 2006년 대비 2배수 이상 출마시키고 50% 이상 당선으로 정치적 위상을 높이기로 결의했다.

민노당은 이외에도 도민과 함께하는 조례제정 운동, 찾아가는 민생 천막 상담, 서민구제 민생 SOS예산안 편성 요구 등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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