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K고등학교에서 며칠 전 부터 하수도 공사를 실시해서 학생들의 공부와 건강에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공사를 위해 돌리는 기계음으로 학생들의 집중력이 하락하고, 금연 지정 학교로 정해진 K고등학교에서 공사인들이 스스럼 없이 학생들 앞에서 담배를 피워서 학교의 이미지가 더러워 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에도 큰 지장을 지고 있습니다.

K고등학교 학생들은 "방학이 5일 밖에 안 남았는 데, 왜 지금 부터 공사를 시작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J여자 고등학교에서는 고3 수험생들의 수능을 준비하는 데도 불과하고 시설물 개설을 위한 공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공사에서도 공사 소음으로 위해 많은 수험생들이 집중력이 하락 되고, 통행의 불편과 선생님들의 주차의 불편 등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학교는 공부를 하기 위한 곳이지 공사를 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 아닙니다. 공사를 하게 되더라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방학에 하고, 공사인들의 학교에서의 흡연을 엄격히 규제 하는 등의 방안 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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