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9일 도-행정시-읍면동 간 문화.기능 충돌 등 비효율적 요인을 제거하고 조직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공무원 융합 추진전략을 마련, 올해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융합 추진전략안에 따르면 인사 융합 전략으로 중견급 도 5급 사무관 30% 읍면동장 의무근무제가 도입된다.

또 도 6급 이하 공무원 승진 시 행정시 배치 제도와 읍면동 직원 중 시책 추진 우수자에 한해 도 전입 할당제 단계적 확대 방안 등도 추진된다.

문화 융합 전략으로는 업무 기능별로 도청, 행정시, 읍면동 관련 실국 합동 워크숍 개최, 선진지 공동 시찰을 비롯해 도 확대간부회의 및 직원조회 상황을 행정시와 읍면동에 중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능 융합 전략으로는 각기 다르게 운영돼 왔던 도-행정시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합하고 3자간 명확한 사무분담을 통해 업무 떠넘기기식의 관행을 지양해 나가기로 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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