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내.외에서 활동하는 배움터지킴이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교육청이 올해 배움터 지킴이 희망학교를 신청 받은 결과 초등학교 36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28개교 등 총 95개교가 배치를 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제주교육청이 올해 운영할 예정인 83개교에 비해 12개교가 더 늘어난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는 지난해 운영학교 13개교에 비해 23개교가 더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교육청은 3월부터 신규로 활동할 배움터지킴이 19명을 오는 25일까지 학교별로 공개모집한다.

모집학교는 ▲초등학교 8개교(제주동초, 동화초, 중문초, 동남초, 서귀서초, 토평초, 효돈초, 대정초) ▲중학교 3개교(김녕중, 표선중, 중문중) ▲고등학교 8개교 (서귀산과고, 성산고, 한국뷰티고, 대정고, 대정여고, 한림공고, 애월고, 중앙고) 등 모두 19개교다.

응모자격은 만 70세 이하 중 퇴직교원, 퇴직공무원, 퇴직경찰관, 퇴직 군인, 청소년상담자, 사회복지사, 상담전문가, 학교폭력 피해학생 학부모 등이다.

이력서를 작성해 희망학교에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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