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농.감협이  20일 오전 남원읍사무소에서 금요 경제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영부 서귀포시사장, 서귀포시관내 전 농감협장과 읍면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남원읍 단체장 및 이장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귤원 감산 정책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회의는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현해남학장의 감귤원 간벌과 감산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에 이어 오태욱 서귀포시 친환경감귤농정과장이 서귀포시 감귤산정책 추진상황 발표와 농협시지부 고성만 팀장이 농협 감귤감산 추진상황을 보고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토론에서 △감귤간벌과 직불제와 함께 폐원정책에 많은 정책이 중심이 돼야 한다. △비상품을 택배나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근절할 수 있는 대책 수립 △비상품을 판매하는 행위 단속 △ 비상품 단속을 민간운동으로 확산 등 다양한 농가 의견을 제시했다.

농.감협장들은 생산작불제 중점 추진, 농가 스스로도 변화하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등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박영부 시장은 "감귤원 감산정책은 농가에서 스스로 실천할 때 가장 큰 효과가 있다"며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